본문 바로가기
뉴스읽기

황대헌 실격되는 과정에서 보여준 품격

by 로키# 2022. 2. 14.

2022년 베이징 동계 올림픽에서 우리나라

국가대표 선수들이 보여준 스포츠 정신으로

많은팬들과 선수들에게 발수갈채를 받았습니다.

 

14일 온라인 커뮤니티에 황대헌 선수가 13일에

진행되었던 쇼트트랙 남자 500m 준결승 2조

경기에서 자신이 마지막에 급격하게 추월을

했던 선수에게 사과하는 사진이 올라왔습니다.

 

이 경기에서 황대헌 선수는 마지막 바퀴에서

추월을 시도하였고 그 과정에서 스티븐 뒤부아

캐나다 선수와 부딪히게 됩니다. 그 결과 황대헌

선수는 실격 처리가 되었고 뒤부아는 어드밴스로

결승에 진출하게 되었습니다. 경기가 끝난 직후

황대헌은 뒤부아 선수에게 손을 들어 사과했고

그 사과에 뒤부아 선수는 미소를 지으며 응했으며

황대헌은 뒤부아 등을 토닥이며 악수하였습니다.

 

 

영상을 본 누리꾼들은 유튜브 등에

“황대헌이 실수를 인정하고 경기 끝나자마자 사과하는 모습, 너무 멋있다”,

“이것이 상대를 위한 존중이자 배려라고 생각합니다”,

“황대헌 선수는 마인드부터 이미 금메달이네요”,

“상대의 실수를 포용하는 뒤부아의 모습 멋있네”라는 글을 남겼다.

황대헌은 경기 후 “캐나다 선수(뒤부아)에게 미안해서 사과했다”며

“후회 없이, 미련 없이 레이스를 펼쳤다”고 밝혔다.